결정하시는 사안에 대하여 항상 수긍하고 받아들이는 입장에 있었으나

 

수시로 바뀌고 번복되는 상황들을 보며 마음이 아프네요.

 

주관식이 1점이든 3점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같은 점수로 배점이 되어있으면 시간이 더 걸리는 주관식 보다 객관식에

 

더 치중해서 문제를 푸신 분들도 있다는것은 개개인의 차이이기 왈가왈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광고시간에 하신 말씀을 듣고 잠시 생각을 해보니 계산상의 오류가 좀 있는 것 같네요.

 

목사님께서 주관식 다 맞은 분들은 얻는 것이 없겠고 나머지 분들은 약 1점씩 오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차피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점수가 오르는 사람이 생기는 편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씀하신 것과는 달리 주관식 다 맞은 사람은 점수가 낮아지는 계산이 나오네요.

 

쉽게 말해 객관식 열개 틀리고 주관식 다 맞은 사람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주관식 3점 배점인 경우 : 객관식 15점 + 주관식 15점 총점 30점 . 25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18.75점

주관식 1점 배점인 경우 : 객관식 15점 + 주관식 5점 총점 20점    25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16.66점

 

즉 말씀하신 것과 달리 2점 이상 점수가 하락하게 됩니다.

 

많은 고민과 수고를 감당해 주심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한 사람의 의견 제시로 인하여 전체 기준이 바뀌어지는 것은 썩 좋지 않은 것 같네요.

 

사족이지만 헬라어강의기간 중 중간에 조교수업 시간 변동에 대한 건이 제시 되었는데

 

이 또한 전체 의견은 (적어도 반에서 거수를 하는 간단한 절차조차 생략된 채) 듣지 않고 몇몇의 의견으로 인하여

 

시간변동을 결정하고 공지되어 혼란이 생겼던 기억도 나네요.

 

결론은 점수책정이 어찌 되던 간에 제가 노력한 결과이기 때문에 기꺼이 받아들이겠지만

 

바뀌는 기준 때문에 분명히 손해보는 사람이 생겨난다는 것과 불신이라는 더 큰 손해가 생겨난다는 점 입니다.

 

총신을 사랑하는 한 총신인의 안타까움 마음으로 한 토로 였습니다. ㅠㅡㅠ